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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OCUS]Tarot card 505호

 

대학생이라면 모두들 한번쯤 보았을 타로카드. 자신의 성격이나 과거의 일들을 정확히 맞추는 놀라움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 게다가 미래의 일까지 알려준다니. 이거 참, 하면 할수록 빠져들 수밖에 없다. 그래서 오늘 타로카드의 모든 것에 대해 준비를 해보았다. 타로의 유래와 타로를 보는 방법. 그리고 평소 궁금해 왔던 것들을 전문가에게 물어보는 시간까지. 타로카드의 모든 것. 지금부터 낱낱이 파헤쳐 보자.

타로카드란?
타로카드는 언제 생겨났는지 확실하게 문헌상으로 증명할 수 있는 역사적 자료는 존재하지 않다. 다만 지금부터 4천 년 전에 처음으로 이집트에서 만들어 졌다는 설과 유럽의 선조인 컬트족에 의해서 만들어 졌다고 하는 추측 정도가 있을 뿐이다. 처음으로 타로카드가 세상에 알려진 건 15세기 귀족들 사이에서 유행하기 시작하였던 점술용 카드 중 한가지 였다. 특히 사원의 승려들이 많이 사용하였다가 점차적으로 일반인들에게 광범위하게 전파되기 시작하면서 전 유럽으로 퍼져 나가게 되었다.

타로카드는 총 78장으로, 시민 혁명과 산업 혁명으로 유럽인들이 세계 각국으로 뻗어 나가면서 전세계로 퍼졌다. 문화적 배경이나 시대적 환경에 따라 변형되면서 전파 되었기에 지금은 전 세계적으로 수많은 종류가 있다고 한다. 현재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타로카드는 메이저 아르카나 22장과 마이너 아르카나 56장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78장 한 벌을 덱(deck)이라 부른다.

혼자서도 간단한 타로점을~
그럼 마지막으로 혼자서 간단히 타로카드를 보는 방법을 알아보자. 당연히 준비할 것은 타로카드. 그리고 진지한 마음가짐이 필요하겠다. 타로카드를 시작하기 위해선 먼저 질문과 주제를 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카드를 섞기 전에 질문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결과는 완전히 달라지기 때문이다. 주의할 점은 정확한 대답을 얻기 위해서는 구체적인 질문을 해야한다는 것! “내일 면접을 봐야할까?” “지금 그 사람은 나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이런 질문이 좋은 예라 할 수 있겠다.

질문을 정했다면, 다음은 카드를 섞을 차례. 타로카드에선 이를 셔플(Suffle)이라 부른다. 카드를 섞으면서 정.역을 나누기 위해 컷을 사용해야한다. 컷은 카드 무더기에서 일정 부분을 나누는 것을 말한다. 중간중간 컷을 하여 덜어낸 카드를 180도 회전시켜 반대방향으로 만든다. 컷을 여러번 반복하다보면 정과 역이 적당히 섞이게 된다. 섞다가 혹시 카드가 튕겨나갔다면, 튕겨나간 카드 자체에도 의미가 있기 때문에 어떤 카드인지 확인해 두는 것도 좋다. 
충분히 섞었다면 카드를 배열하자. 배열법은 ‘카드를 펼치는 방법’으로 스프레드(spread)또는 레이아웃(Layout)이라고도 한다. 배열을 하기 전에는 배열 위치에 대한 의미를 정확히 알아야 한다. 여기서 소개할 배열법은 ‘3카드 배열법’으로 가장 널리 사용되었으며 초보자는 물론 숙련자도 즐겨 사용하는 방법이다. 배열은 간단하다. 자신이 선택한 세 장의 카드를 왼쪽부터 오른쪽으로 차례대로 놓으면 된다. 첫 번째 위치는 과거의 일을 나타내며 두 번째 위치는 현재, 세 번째인 가장 오른쪽 위치는 미래의 일을 나타낸다. 과거를 통해 현재의 원인을 살피고 현재의 상황을 파악한 후 미래를 보며 자신의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알려주는  가장 보편적인 방법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타로카드에 나온 모든 점괘가 맞는 것은 아니다. 운명이란 사람의 마음가짐으로 바꿀 수 있기 때문이다. 결과가 좋지 않다고 낙담하기보다 자신을 반성하고,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생각하여야 할 것이다. 타로카드는 미래를 정해주는 예언자가 아니라 자신을 옆에서 도와주고 위기를 극복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친구라 생각한다면 무엇보다 가장 큰 힘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Tarot card Q&A


하지만 이정도 정의로 설명할 수 없는 것이 바로 타로카드. 그래서 아시아인 최초로 미국 타로카드 자격 인증 기관인 TCB(Tarotcerti fication.org)를 통해 그랜드 마스터 자격을 인증받고 현재 한국 지부장으로 활동하시고 있는 칼리님을 만나보았다. 총 8권의 타로카드 관련 서적을 쓰신 칼리님에게 타로에 관한 궁금점을 물어보았다.
 


 

Q 타로카드는 어느 정도 신빙성이 있을까요?
A 타로카드는 맞고 틀리고의 문제는 아니에요. 질문을 하는 방식에 따라서 맞출 수 있는 퍼센트가 많이 달라져요. 실력이 있는 사람은 잘 맞추는 것이 아니라 질문을 잘하는 거에요. 이야기를 듣고 그 핵심을 잘 뽑아내는 사람이 잘하는 사람인 거죠. 실력보다는 언어능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볼 수 있죠. 질문을 하는 사람도 자신의 고민을 구체적으로 한다면 점괘의 결과가 더 잘 나오겠죠.

Q 점술가들도 자기 타로점을 자주 보시나요?
A 저는 알바 뽑을 때 많이 쳐봐요. 이 사람이 나와 오래 할 사람인가. 짧게 배우고 가게를 차릴 사람인가 이런 것들을 많이 봐요. 장기적인 만남이 아닌 만남은 쳐보진 않아요. 제 삶에 영향을 끼칠 때 많이 보곤 하죠. 사람은 자신이 처한 상황과 조건에 대해 가장 최적의 선택을 한다고 해요. 그래서 저는 웬만한 일은 그냥 된다고 생각을 해요. 이게 이루어지는 데 시간이 얼마나 걸리는지, 장애는 없는지 이런 것들을 알아보죠. 무엇보다 자신의 마음이 중요해요. 이 사람이 이 일에 대해 얼마나 확신을 가지고 있느냐 다른 장애는 없느냐 이런 것들에 의해 결과가 좌우 된다고 생각을 하지, 내가 반드시 원하는 일이라면 못 이루어질 일은 없다고 생각해요. 죽고 사는 문제는 빼고, 그건 인간의 영역이 아니니까요.

Q 학생들이 타로카드를 공부하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A 가장 좋은 방법은 질문을 하지 않고 타로카드 자체를 많이 보는 거에요. 타로카드를 많이 보면 많이 볼수록 잘 읽게 되요. 그냥 보려고 하면 잘 안 외워지거든요. 보통 매뉴얼을 보고 나면 그림을 잘 보게 되지 않죠. 그림을 다 알고 있지 않으면 자기가 아는 카드만 나와요. 가능한 한 카드를 많이 보는 것이 78장을 이해하는 데 가장 중요한 일이구요. 어떤 카드가 어떤 뜻이었는지를 잘 이해할 수 있어야 해석이 잘 되는 것이죠. 78장을 하루에 한 장씩 꺼내어 보시고 그날의 카드로 삼아 기억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Q 타로카드의 정의를 내려주세요
A 타로카드는 기호를 풀이한 책이다. 타로카드 자체가 책이에요. 다만 보통 책과는 다르게 낱장으로 만들어졌을 뿐이죠. 카드 하나하나에 이야기가 담겨있어요. 그렇기에 타로카드는 정말로 매력적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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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윤 학생리포터 l daru304@naver.com ㅣ 2010-03-08 (14:3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