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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8-08-01 12:33
에띨라 타로카드
 글쓴이 : 운영팀
조회 : 4,297  
에에...

서점에 들렸다가 그냥 저번부터 눈여겨 봤던 타로카드 덱을 하나 샀습니다.

이공계 학생이긴 하지만 오컬트에도 관심이 있습니다.

덱이 몇가지가 있었는데 어떤걸 고를까.. 하다가 에띨라 덱을 골랐습니다. 초보자용 어쩌구 있어서 말이죠..


그리고 세장의 카드로 과거 현재 미래를 점치는 배열로 점을 쳐 봤습니다.



그래서 나온 카드가


과거

24 역: Disgreement, 싸움(대부분의 해석에 있어서 의견 차이)

대부분의 상징해석에서 '기사'는 전쟁을 준비하는 사람으로 묘사된다. 따라서 기사는 '전쟁' 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이것은 당신과는 다른 의견이 제시될 것이며 쉽게 해결되지 않을 것임을 말한다.


현재

30 정: unfaithfuless, 신용할 수 없음

이 카드는 당신이 당신의 파트너나 주변상황을 살펴야 할 때임을 말한다. 어느 누구도 당신을 완벽하게 보좌할 수 없다. 지금의 상황은 변화할 수 있다. 어떤 일을 하기에도 적당한 시기는 아니다. 특히 고가의 물건을 구입할 계획이라면 포기하는 것이 좋다.


미래

70 정: Beauty, 아름다움

아름다움은 황금처럼 반짝이며 쉽게 녹이 슬지 않는다. 이 키워드는 찬사이거나 혹은 아름다움만을 쫓는 당신에 대한 충고이다. 사람의 아름다움은 지혜에서 비롯되아야 한다.


흐음... 역시 돈주고 산건 용한가봅니다.


사실 제가 어떤 커뮤니티의 운영진으로 있는 상태입니다. 좋게 말하면 자유분방하고 나쁘게 말하면 제멋대로 행동하고 싶어 하는 회원들하고 삐걱이고 있습니다. 어느정도 규율과 통제는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저와는 성향이 많이 다릅니다.

과거에 나온 '의견 대립' 이라는 점괘와 일치합니다.


뭐 그 커뮤니티에서 저만 규율과 통제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아니고 저 외에도 몇몇 평회원 분들도 강한 통제가 필요하다고 여기고 있습니다. 간단하게 자유분방한 분들을 진보, 통제가 필요하다고 여기는 분들을 보수라고 했을때 보수이신 분들과 개인적인 친분이 있는 편 입니다. 그런데 현재에 나온 '신용할 수 없음' 이란 점괘를 보고 일종의 파트너와 비슷하다고 할 수 있는 보수 분들과 보수적인 제 시선만으로 주변을 보고 있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제가 해당 커뮤니티에서 제법 오래 있었습니다. 그리고 최근 들어서 갑자기 분위기가 전체적으로 헤이해 졌다는 생각이 들어 제가 운영진이 된 후에 좀 규율을 강하게 만들고자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것때문에 커뮤니티가 삐걱이는것 같더군요. 미래에 나온 '아름다움' 이란 점괘를 보고 제가 현명하지 못한 채로 너무 질서라는 아름다움만 쫓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뭐 사실 점이라는 것은 두루뭉실한 말로 대부분에게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내용들이 있는 것 입니다.

이 점을 쳐 보니 타로카드의 본질이 무엇인지를 알겠더군요.

타로카드는 직관성을 중시한다고 합니다.

타로카드는 자신을 되돌아보고 또한 격언을 해 주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타로 점을 쳐 보고 점괘를 해석하면서 직관적으로 자신이 생각하지 못했던 자신의 문제점이나 그것을 해결하기 위한 격언을 유추하기 위한 심리적인 도구입니다.

즉 어떤 점괘가 나오든 그 내용속에서 자신의 문제점을 도출시킬테고 또한 직관에 의해 다른 점괘들과 연동되며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끌어내는 것 입니다.

타로카드의 기본적인 해석을 존중하되 너무 거기에만 연연해서는 안됩니다. 직관에 의해 자신이 느끼는데로 풀이하는 것이 정답인 것 입니다.


뭐 타로카드를 하나 사서 가끔식 쳐 보면 자신이 당면한 문제를 해결할 통로를 찾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http://bairimeng.egloos.com/50176